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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에이치티, 에스맥 자회사와 베트남 합작법인 설립
입력 2019-06-05 13:19 

차량용 조명 전문기업 금호에이치티는 에스맥의 자회사인 S-MAC VINA Co., Ltd.(이하 'S-MAC VINA')와 자동차 부품회사인 S-MAC HT VINA Co., Ltd.를 베트남에 신규 설립한다고 5일 공시했다. 합작법인의 지분율은 S-MAC VINA 51%, 금호에이치티 49%다.
이 회사는 올해 6월 중 법인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SMT 설비 및 조립라인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3분기 내 제품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합작법인은 향후 동남아지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제고와 시장 확대를 위해 설립된다. 회사 관계자는 "LED 모듈 제품의 설계 개발능력 및 품질관리 등의 기술력을 보유한 금호에이치티와 베트남 현지 제조공장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S-MAC VINA의 장점이 극대화될 것"이라며 "베트남 해외합작법인에 투자를 통한 글로벌 사업 확대의 노력은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와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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