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부문 집중했던 중견건설사 일신건영, 사업다각화 나서
입력 2019-06-05 12:31 

1989년 창립한 국내 중견건설사인 일신건영은 5일 주택부문에 집중된 사업부문을 건설 각 분야로 확대해 사업다각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주택부문에 치중했던 사업부 조직개편을 단행했고 소규모재건축 사업팀을 따로 정비했다.
소규모재건축 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지난달 29일 경기 부천시 광한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108세대)의 시공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2월 현장설명회 당시 9개의 건설사가 참여했지만 일신건영이 시공권을 가져갔다.
앞서 일신건영은 서울 6곳(망원동, 염창동, 북가좌동, 화곡동, 합정동, 돈암동), 수도권 4곳(구리인창동, 문산외기노조, 의정부 가능동, 인천 주안동)에서 재건축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원주시 기업도시내 연면적 1만2146㎡ 규모의 설성식품 원주 공장 신축사업 수주에 이어 양평 양근지역주택 조합(486세대) 시공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한국철도공사에서 진행한 도농역 주차장 부지 개발사업에 대보건설, 자이에스앤디와 함께 참여한 컨소시엄으로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고양시 풍동2지구, 이천시 사동2지구, 평택 화양지구, 대전 도안2단계 도시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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