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1회를 힘겹게 넘긴 류현진, 2회 힘을 아꼈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 2회 삼자범퇴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 수비진의 연이은 실책으로 25개의 공을 던져야 했던 그는 2회 세 타자를 상대로 7개의 공으로 마무리하며 가볍게 이닝을 끝냈다. 총 투구 수 32개를 기록했다.
적은 투구 수였지만, 모든 구종을 활용했다. 첫 타자 일데마로 바르가스를 상대로는 커브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1-1 카운트에서 90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우익수 방면 뜬공 타구를 유도해 아웃을 잡았다.
두 번째 타자 닉 아메드를 맞이해서는 0-1 카운트에서 커터로 유격수 정면 가는 땅볼을 유도해 두 번째 아웃을 잡았다. 기세를 탄 그는 카슨 켈리를 상대로 2구 만에 체인지업으로 유격수 방면 땅볼을 유도해 이닝을 끝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회를 힘겹게 넘긴 류현진, 2회 힘을 아꼈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 2회 삼자범퇴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 수비진의 연이은 실책으로 25개의 공을 던져야 했던 그는 2회 세 타자를 상대로 7개의 공으로 마무리하며 가볍게 이닝을 끝냈다. 총 투구 수 32개를 기록했다.
적은 투구 수였지만, 모든 구종을 활용했다. 첫 타자 일데마로 바르가스를 상대로는 커브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1-1 카운트에서 90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우익수 방면 뜬공 타구를 유도해 아웃을 잡았다.
두 번째 타자 닉 아메드를 맞이해서는 0-1 카운트에서 커터로 유격수 정면 가는 땅볼을 유도해 두 번째 아웃을 잡았다. 기세를 탄 그는 카슨 켈리를 상대로 2구 만에 체인지업으로 유격수 방면 땅볼을 유도해 이닝을 끝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