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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루이빌전 4안타 3타점 `맹타`
입력 2019-06-05 10:38 
강정호가 재활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왼쪽 옆구리 근육 부상에서 회복중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가 재활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구단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는 5일(한국시간) 루이빌 슬러거필드에서 열린 루이빌 뱃츠(신시내티 레즈 트리플A)와의 원정경기 3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5타수 4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재활경기 타율은 0.476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브래드 마키를 맞아 우익수 방면 2루타로 첫 안타를 신고한 그는 3회 2사 1, 3루에서 2루수 방면 뜬공 안타로 3루에 있던 스티븐 바론을 불러들였다. 이날 팀의 첫 득점이었다.
5회에는 2사 1, 2루에서 좌익수 방면 2루타로 2루에 있던 바론을 다시 한 번 불러들였다. 3-0 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던진 공을 놓치지 않았다.
7회 빅이닝에 기여했다. 1사 1, 2루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 다시 한 번 타점을 냈다. 인디애나폴리스는 7회초에만 안타 4개, 희생플라이 2개 등을 더해 4득점하며 6-7까지 추격했다.
강정호는 8회초 2사 1, 3루에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지만, 이번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팀은 6-7로 졌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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