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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클루니 20년만 드라마 컴백작 ‘캐치-22’, 캐치온1 독점 방송
입력 2019-06-05 10: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수상에 빛나는 할리우드 대배우이자 감독으로도 활약중인 조지 클루니의 20년만에 드라마 컴백작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캐치-22가 국내 최초로 캐치온1에서 독점 방송한다. 오는 6일(목)을 시작으로 8일(토)까지 매일 밤 11시에 2편씩 방송되는 것.
‘캐치-22(Catch-22, 총 6부작)는 2차 세계대전에 징집되어 무의미한 전쟁에 넌더리가 난 폭격 중대 조종사 ‘요사리안(크리스토퍼 애벗)이 ‘캐치-22라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지만 군 내부에서는 절대적인 위력을 발휘하는 조항의 늪에 빠져 제대하기 위해 발버둥을 치는 과정에서 그와 그 부대원들의 이야기를 신랄하게 그린 리얼 밀리터리 블랙코미디다. 타임지 100대 영문소설로 선정된 조지프 헬러의 소설을 원작으로 탄탄한 줄거리에 힘입어 1970년대에 영화화 된 바 있으며 미국 블랙코미디의 진수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지난달인 5월, 미국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 ‘훌루(hulu)를 통해 드라마로 재탄생한 ‘캐치-22는 연기파 배우 ‘크리스토퍼 애벗, ‘카일 챈들러, 드라마 ‘하우스로 유명한 배우 ‘휴 로리 등이 대거 출연하며 눈길을 끈다. 특히 ‘조지 클루니가 카메오 출연을 제외, 정식으로는 약 20여년만에 드라마 복귀한 작품일 뿐 아니라 시리즈 중 2편을 연출하고 ‘셰이스코프 중위역으로 직접 출연까지 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인 작품으로 관심을 더하는 것. 미국 현지에서도 공개 이후 동명 원작소설 특유의 풍자와 시사점을 잘 살린 세련된 각색과 배우들의 개성 있는 연기로 작품성을 높게 평가 받고 있는 작품이다.
‘캐치-22는 오는 6일(목) 캐치온 1 채널에서 밤 11시에 첫방송하며, 이후 8일(토)까지 매일 밤 11시에 2편씩 방송된다. 또한 9일(일)에는 오후 1시부터 전편 몰아보기 특집이 방송된다. 이후 10일(월)부터는 캐치온 VOD, 캐치온 APP, 홈페이지 VOD를 통해 전편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캐치온은 월 만 천원의 가격으로 캐치온1, 캐치온2 TV 채널과 TV VOD는 물론 웹사이트와 모바일 APP에서도 영화와 인기 미드, 영드를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는 최신 영화 구독 서비스이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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