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은 글로벌 뷰티 브랜드 '크리니크'와 손잡고 국내 면세점 최초로 고객 초청 팝업 행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신라면세점 서울점 옥상정원에서 열린다. 크리니크의 새 앰배서더 가수 청하가 방문해 유튜버와 파워블로거, 왕훙, 신라팁핑 크리에이터, 신라면세점 VIP 고객 등 인플루언서 80여명과 '뷰티 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피부 분석과 가상현실(VR) 게임, 공병 화분 및 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청하 뷰티 토크쇼는 신라면세점 인스타그램과 신라팁핑 이벤트 참가를 통해 초대받은 소비자만 입장할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크리니크 인기 상품 2종의 면세점 전용 상품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면세점 가운데 독점으로 판매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행사 유치를 시작으로 크리니크를 보유한 '에스티 로더' 그룹의 전 브랜드와 전략적 협업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아시아 3대 공항에서 화장품?향수 면세점을 운영하는 강점과 신라팁핑의 인기에 힘입어 뷰티 브랜드의 협업 요청이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강화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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