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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조선로코-녹두전’ 출연…최고의 권력욕 ‘광해’ 역
입력 2019-06-05 09: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정준호가 KBS2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 합류한다.
정준호는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연출 김동휘, 극본 임예진·백소연, 제작 프로덕션H·몬스터유니온) 출연을 확정 지었다.
‘조선로코-녹두전은 네이버 인기웹툰 ‘녹두전(글/그림 혜진양)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정준호는 극중 조선 최고 권력욕을 가진 왕 ‘광해 역을 맡았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지만 그보다 위태로운 권력에 대한 집착으로 자신에 대한 연민과 분노가 마음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광해 역을 맡는다.

최근 수많은 화제를 낳으며 종영한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대학병원 정형외과 교수 강준상 역을 맡아 대중에 큰 호평을 받은 정준호. 인물의 세밀한 감정을 그려내 극에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발산했던 그가 ‘조선로코-녹두전을 통해 또 다른 열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돼,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2016년 MBC 드라마 ‘옥중화를 통해 완벽한 사극 연기를 보여준 그이기에 이번 ‘조선로코-녹두전을 통해 그만의 어떤 ‘광해 역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한편, 정준호는 최근 영화 ‘히트맨 출연도 확정하는 등 올 한해 활발한 연기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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