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나는 자연인이다' 밀림의 왕국에서 타잔처럼 살아가는 법!
입력 2019-06-05 08:43  | 수정 2019-06-05 09:06
'나는 자연인이다' 351회 예고편 화면/사진=MBN
MBN '나는 자연인'이다 351회! 오늘은 정글 같은 숲으로 들어갑니다.
저수지 옆 좁은 길을 따라, 무성한 나무들을 헤치고 겨우 다다른 곳에는 진정한 원시의 삶을 사는 자연인 이선강 씨가 있습니다.


창살을 들고 등장한 자연인은 창과 화살을 직접 만들고, 창술과 궁술을 연마하는데요. 첩첩산중인 자연인의 쉼터네는 멧돼지가 자주 출몰한다는데요.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긴 그는 이렇게 생존을 위한 대비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는 자연인이다' 351회 예고편 화면/사진=MBN

그는 왜 밀림과도 같은 이곳에 들어오게 됐을까요?
한때 중견 건설회사의 법무팀에 속해 잘 나가는 사회인이었던 자연인.
30대 중반이 되자 가족을 위해 더 큰돈을 벌고 싶었습니다. 관광단지 개발로 주목받던 제주도에 자신만의 사업을 꾸렸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목돈이 생기자 주식에 눈을 돌린 선강 씨. 한순간에 전 재산을 잃었고, 아내와의 갈등이 깊어져 이별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생각하며 일어서야 했던 그입니다. 기술을 배워 해외로 나가 자식들이 공부를 마칠 때까지 뒷바라지했습니다. 그러자마자 그에게 또 다른 아픔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그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것입니다. 그는 파란만장한 삶을 돌아보며, 어릴 적에 꾸었던 꿈을 실현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지금과 같은 자연 그대로의 삶입니다. 2년에 걸쳐 자재를 옮겨 집을 지었고, 야외 테라스까지 만들었습니다. 집을 어렸을 때 상상하던 그대로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폭우가 내릴 때를 대비해 계곡 위 그네도 설치해놨습니다. 자유롭게 꾸민 집터에서 옷가지를 비롯한 거슬리는 것들을 내려놓은 채 자유분방한 생활을 하는 자연인.

'나는 자연인이다' 351회 예고편 화면/사진=MBN

자연인 이선강 씨는 요리 실력 역시 수준급입니다. 직접 담근 청국장에 만능 양념까지 있습니다. 맛과 영양 하나 빠질 것이 없는 산골 밥상을 차려 먹습니다. 게다가 드럼 연주와 초상화 그리기 실력까지 갖가지 매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여러 취미 활동에 모험을 즐기는 자연인! 그의 활기찬 산중일기가 오늘 밤 9시 5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펼쳐집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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