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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프랑스풋볼 선정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11’
입력 2019-06-05 08:25 
흥민이 분투했지만 소속팀 토트넘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첫 우승 도전은 실패로 막을 내렸다.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손흥민(27·토트넘)이 프랑스풋볼이 선정한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인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은 4일(한국시간) 발표한 2018-19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11 공격수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사디오 마네(리버풀)와 자리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4골을 뽑았다. 특히 도르트문트(독일)와 16강 1차전과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와 8강 1차전 때 결승골을 뽑아냈고 맨체스터시티와 2차전에서는 두 골을 몰아치며 사상 첫 토트넘의 결승 진출에 1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했다.
4-3-3 포메이션에 기초해 선정된 프랑스풋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는 도니 판더베이크, 프렝키 더용(이상 아약스), 파비뉴(리버풀)가 뽑혔다. 수비는 호르디 알바(FC바르셀로나), 마테이스 더리흐트(아약스), 버질 판데이크,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이상 리버풀)가 선정됐다. 골키퍼는 알리송(리버풀)이 뽑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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