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 외무성이 "미국은 빨리 생각을 바꿔 자신들의 요구에 응하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만간 1주년이 되는 6.12 싱가포르 선언을 이행하겠다는 입장에 변함은 없지만, 교착국면이 길어지면 인내심의 한계를 느낄 수 있다고도 거론했습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한이 6.12 싱가포르 북미공동성명 1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외무성 대변인 담화문을 냈습니다.
우선, 하노이 회담 이후 북미 대화가 좀처럼 진전을 이루지 못하는 이유를 미국에 돌렸습니다.
▶ 인터뷰 : 북한 외무성 대변인 담화
- "미국은 '선 핵포기' 주장을 고집하여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치는 최대의 실책을 범하였으며 이것은 조미대화전망에 어두운 그림자를…."
그럼에도 북한은 6.12 싱가포르 공동성명을 이행하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합니다.
미국이 어떻게 화답하느냐에 따라 6.12 북미공동성명이 빈 종잇장이 될 지 여부가 달렸다고 강조하며, 현재 교착국면에 대한 답답함도 토로합니다.
▶ 인터뷰 : 북한 외무성 대변인 담화
- "미국은 지금의 셈법을 바꾸고 하루빨리 우리의 요구에 화답해나오는것이 좋을 것이다. 우리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
6.12 공동성명이 1주년이 일주일이나 남은 시점에서 북한이 이례적으로 담화문을 낸 배경에는, 6월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의 태도 변화를 압박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입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jhookiza@naver.com]
북한 외무성이 "미국은 빨리 생각을 바꿔 자신들의 요구에 응하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만간 1주년이 되는 6.12 싱가포르 선언을 이행하겠다는 입장에 변함은 없지만, 교착국면이 길어지면 인내심의 한계를 느낄 수 있다고도 거론했습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한이 6.12 싱가포르 북미공동성명 1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외무성 대변인 담화문을 냈습니다.
우선, 하노이 회담 이후 북미 대화가 좀처럼 진전을 이루지 못하는 이유를 미국에 돌렸습니다.
▶ 인터뷰 : 북한 외무성 대변인 담화
- "미국은 '선 핵포기' 주장을 고집하여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치는 최대의 실책을 범하였으며 이것은 조미대화전망에 어두운 그림자를…."
그럼에도 북한은 6.12 싱가포르 공동성명을 이행하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합니다.
미국이 어떻게 화답하느냐에 따라 6.12 북미공동성명이 빈 종잇장이 될 지 여부가 달렸다고 강조하며, 현재 교착국면에 대한 답답함도 토로합니다.
▶ 인터뷰 : 북한 외무성 대변인 담화
- "미국은 지금의 셈법을 바꾸고 하루빨리 우리의 요구에 화답해나오는것이 좋을 것이다. 우리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
6.12 공동성명이 1주년이 일주일이나 남은 시점에서 북한이 이례적으로 담화문을 낸 배경에는, 6월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의 태도 변화를 압박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입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jhookiz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