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융위기, 정책수단 있다"
입력 2008-10-11 04:56  | 수정 2008-10-11 10:14
【 앵커멘트 】
부시 미국 대통령이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위기를 이겨낼 정책수단이 있다며 시장 불안을 달랬습니다.
오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심상치 않은 위기상황을 보여주듯 부시 대통령의 표정은 잔뜩 굳어 있었습니다.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 성명에서 우선 시장의 불안감을 가라앉히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 인터뷰 : 조지 부시 / 미국 대통령
- "우리는 위기를 해결할 수 있고, 또 해결해나갈 것입니다."

특히 현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종합적인 전략과 정책적 수단이 있다고 안심시켰습니다.

또 국제 공조로 우방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고,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불확실성이 불안을 낳고, 불안이 불안을 키워 금융위기가 닥쳤다고 진단했습니다.

▶ 인터뷰 : 조지 부시 / 미국 대통령
- "주택 시장이 침체하면서 대출시장이 얼어붙었고, 기업들의 자금거래도 어려워져 경제 전반에 걸쳐 불확실성이 생겨났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어 백악관에서 선진 7개국 재무장관, 국제통화기금, 세계은행 총재들과 금융위기 해결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눕니다.

mbn뉴스 오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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