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가라앉은 허블레아니호의 현재 위치가 어딘지 구체적인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이르면 우리 시간으로 모레(6일) 본격적인 인양 작업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신동규 기자입니다.
【 기자 】
헝가리 대테러청이 공개한 잠수사 입수 영상입니다.
동료들이 돕고 있는데도, 세찬 물줄기 때문에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조차 힘겨워 보입니다.
수중 카메라로 들여다봤더니, 수면 아래로 내려갈수록 한 치 앞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새카맣습니다.
세월호 수색에 참여했던 우리 측 잠수사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육안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음파 탐지 장비를 이용한 허블레아니의 모습도 새롭게 공개됐습니다.
사고 지점인 머르기트 다리와 가까운 곳에 두 동강 나지 않은 모습으로 좌측으로 기운 채 가라앉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수위가 높아 다리 밑을 통과하지 못해 인근에서 대기하고 있는 크레인이 도착하는 대로 인양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송순근 / 정부 합동신속대응팀 구조대장
- "인양을 할 수 있는 크레인이 현 지역에 목요일 오전에 도착하면 목요일 오후부터 작업할 수도 있다, 빠르면."
다만, 인양이 완료될 때까지 최종 수색은 헝가리 측과 함께 한다고 신속대응팀은 밝혔습니다.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영상취재 : 임채웅·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가라앉은 허블레아니호의 현재 위치가 어딘지 구체적인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이르면 우리 시간으로 모레(6일) 본격적인 인양 작업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신동규 기자입니다.
【 기자 】
헝가리 대테러청이 공개한 잠수사 입수 영상입니다.
동료들이 돕고 있는데도, 세찬 물줄기 때문에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조차 힘겨워 보입니다.
수중 카메라로 들여다봤더니, 수면 아래로 내려갈수록 한 치 앞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새카맣습니다.
세월호 수색에 참여했던 우리 측 잠수사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육안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음파 탐지 장비를 이용한 허블레아니의 모습도 새롭게 공개됐습니다.
사고 지점인 머르기트 다리와 가까운 곳에 두 동강 나지 않은 모습으로 좌측으로 기운 채 가라앉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수위가 높아 다리 밑을 통과하지 못해 인근에서 대기하고 있는 크레인이 도착하는 대로 인양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송순근 / 정부 합동신속대응팀 구조대장
- "인양을 할 수 있는 크레인이 현 지역에 목요일 오전에 도착하면 목요일 오후부터 작업할 수도 있다, 빠르면."
다만, 인양이 완료될 때까지 최종 수색은 헝가리 측과 함께 한다고 신속대응팀은 밝혔습니다.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영상취재 : 임채웅·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