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국거래소, 홍콩서 `한국 자본시장 라운드테이블` 행사
입력 2019-06-04 18:24 
이은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이 4일 홍콩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 자본시장 라운드테이블`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4일 홍콩 포시즌스 호텔에서 JP모간과 공동으로 '2019 한국 자본시장 라운드테이블'(Korea Capital Market Round Table)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금융위원회, 법무부와 글로벌 금융회사 및 연기금 등 약 20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근 한국 증시 관련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한국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각종 제안 내용을 논의했다.
우리 측 참가자들은 또 최근 발표된 주주총회 내실화 방안, 기업지배구조 공시 가이드라인 등에 관해 설명했다.
이은태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 10위권 자본시장인 코스피가 세계적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소액주주 보호와 기업지배구조 확립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최근 책임투자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소액주주·기관투자자 등의 주주참여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이를 뒷받침할 각종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거래소는 앞으로도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활용해 국내외 투자자들의 정책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필요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홍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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