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부 검찰단, 외제차 몰고 청와대 돌진한 소령 구속기소
입력 2019-06-04 18:00  | 수정 2019-06-11 18:05

지난 4월 외제 차를 몰고 청와대로 돌진했던 육군사관학교 출신 헌병장교 45살 김 모 소령이 구속기소 됐습니다.

국방부 검찰단은 오늘(4일) "지난 4월 3일 차량을 운전해 청와대에 돌진하고, 체포 후 수사 과정에서 도주한 김 소령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도주, 초소 침범, 군용물 손괴죄 등의 혐의로 오늘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육군 모 사단 소속 김 소령은 BMW 승용차를 몰고 청와대에 무단으로 들어가려다 동문초소 앞에서 차량 침입을 저지하는 차단 장치를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경찰은 김 소령을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에 넘겼습니다.

김 소령은 수방사 헌병대의 조사를 받던 중 도주했다가 3시간 만에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