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 투자자문사 10곳 중 6곳이 적자난에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 사업연도 전업 투자자문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업 투자자문사 184곳 중 60%에 달하는 109곳이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회사 비율은 2017년 대비 16.3%포인트나 증가했다.
실적도 악화되고 있다. 전업 투자자문사 전체 순이익은 73억원으로 전년 동기(985억원) 대비 92.6% 급감했다. 10분의 1 토막 이상이 난 셈이다. 전업 투자자문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로 전년 대비 15.7%포인트 떨어졌다. 부문별로는 수수료 수익이 972억원으로 전년보다 7.9% 감소했다. 일임계약액 감소 등으로 투자일임 수수료 수익이 21.2% 줄어든 영향이 컸다.
[진영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 사업연도 전업 투자자문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업 투자자문사 184곳 중 60%에 달하는 109곳이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회사 비율은 2017년 대비 16.3%포인트나 증가했다.
실적도 악화되고 있다. 전업 투자자문사 전체 순이익은 73억원으로 전년 동기(985억원) 대비 92.6% 급감했다. 10분의 1 토막 이상이 난 셈이다. 전업 투자자문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로 전년 대비 15.7%포인트 떨어졌다. 부문별로는 수수료 수익이 972억원으로 전년보다 7.9% 감소했다. 일임계약액 감소 등으로 투자일임 수수료 수익이 21.2% 줄어든 영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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