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 앞바다서 길이 6m 밍크고래 혼획
입력 2019-06-04 17:04 
4일 울산 앞바다에서 어선 통발에 걸려 숨진 채 발견된 밍크고래가 인양되고 있다. [사진 제공 = 울산해경]

울산해경은 4일 울산 울주군 간절곶 동방 11㎞ 해상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혼획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5시께 울산 남구 장생포에서 출항한 어선 S호가 통발에 걸려 죽어 있는 고래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고래의 외피와 금속탐지검사를 실시한 결과 불법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선주에게 인계했다.
혼획된 고래는 길이 6m, 둘레 3.6m, 무게 2.4t 크기로 방어진수협에서 8100만원에 위판됐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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