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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부산 대안학교 송정중학교에 명상숲 조성
입력 2019-06-04 15:23 
한국예탁결제원이 부산 송정중학교 내에 학교명상숲을 조성하고 완공식을 가졌다. [사진 제공 = 예탁원]

한국예탁결제원은 부산 송정중학교 내에 학교명상숲을 조성하고 완공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송정중은 부산시교육청이 산림탄소상쇄사업 일환으로 명상숲 조성에 적합한 학교로 추천받은 곳이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의거해 기업, 산주, 지방자치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탄소흡수원 유지·증진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확보하는 탄소흡수량을 정부가 인정해 주는 제도다.
예탁결제원은 명상숲 조성을 위해 송정중학교 교내 630㎡ 부지에 탄소흡수와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는 이팝나무, 산수유 등 교목을 심고 산책로도 마련했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최근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 및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학습의 장으로 활용됨과 동시에 인근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부산 개성고에 이어 올해 송정중학교에 학교명상숲을 조성하는 등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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