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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뷸러 8이닝 11K 1실점 호투 앞세워 애리조나 잡고 6연승
입력 2019-06-04 13:07 
다저스 선발 뷸러는 8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사진(美 피닉스)=ⓒ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리즈 첫 경기를 이겼다.
다저스는 4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시리즈 첫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6연승을 기록하며 42승 19패를 찍었다. 애리조나는 30승 31패.
선발 워커 뷸러의 역투가 빛났다. 8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상대 타선을 막았다. 5회말 크리스티안 워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것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뷸러는 이날 95~99마일의 포심 패스트볼과 너클 커브, 커터, 슬라이더를 앞세워 애리조나 타선을 상대했다. 피홈런 이후 8회 2아웃에서 일데마로 바르가스에게 안타를 허용할 때까지 한 명도 내보내지 않았다.
다저스 타선도 많은 점수를 내지 못했다. 상대 선발 로비 레이도 7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3실점으로 잘던뎠다. 2회에는 선두타자 데이빗 프리즈가 2루타로 출루했지만, 2사 2루에서 알렉스 버두고의 좌전 안타 때 프리즈가 홈으로 들어오다 아웃됐다. 상대 좌익수 페랄타의 송구가 좋았다.
시거는 4회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사진(美 피닉스)=ⓒAFPBBNews = News1
4회 코리 시거가 갈증을 풀었다. 저스틴 터너의 안타와 프리즈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 기회에서 좌중간 담장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으로 한꺼번에 점수를 냈다. 그의 시즌 8호 홈런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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