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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집단 성폭행 혐의로 결국 구속기소
입력 2019-06-04 11:35 
최종훈 구속기소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가수 최종훈이 집단 성폭행 혐의로 인해 구속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3일 성폭력 처벌법상 특수준강간 강제추행 혐의로 최종훈을 구속기소했다.

최종훈과 같은 혐의를 받는 권모 씨와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모 씨도 이날 각각 구속기소,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구속영장 발부 이후 구속을 면하게 해달라며 재심사를 요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최종훈은 구속된 상태로 법정에 간다.


최종훈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리조트 여행, 같은해 3월 대구 한 호텔에서 집단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다. 같은 해 해외에서 강남 클럽 아레나 전 직원 김모 씨, 승리, 최종훈 등이 여성을 폭행한 혐의도 있다.

또한 그는 앞서 큰 논란이 됐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멤버들 중 한 명으로서, 불법 영상물 촬영 및 유포 혐의도 갖고 있다. 당시 단톡방에 함께 있었던 정준영은 구속된 상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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