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의 합동방송 '홍카레오'(홍카콜라+알릴레오) 방송 후기를 남겼다.
홍 전 대표는 4일 자신의 SNS에 유 이사장과의 토론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홍 전 대표는 "어제 유시민 전 복지부장관과 대한민국의 현재에 대해 폭넓은 의견교환이 2시간 25분 정도 있었습니다"며 "서로 반대 진영을 증오와 분노로만 대하지 말고 대화를 통해 이견을 좁혀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달라진 유시민 전 장관의 모습에서 문 정권도 이제 좀 달라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다음 기회가 생기면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방향 제시도 한 번쯤 논의해봤으면 한다"며 향후 향후 재합동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남겼다.
앞서 3일 저녁에 공개된 이번 합동 방송은 유 이사장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와 홍 전대표가 진행하는 채널 '홍카콜라'를 통해 동시 공개됐다. 4일 오전 기준 조회수는 알릴레오(71만회), 홍카콜라(47만회)를 기록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영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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