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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 `기생충` 황금종려상 인증샷..."역시 봉준호X송강호"
입력 2019-06-04 10: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기생충' 조여정이 영광의 황금종려상 인증샷을 공개했다.
조여정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우들 트로피 못봤다며 배우 한 명 한 명 기념샷 만들어주시는 감독님, 송선배님. 정말 많이 배웁니다. #기생충"이라며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조여정은 '기생충' 봉준호 감독, 배우 송강호와 함께 '황금종려상' 인증샷을 남겼다. 봉준호 감독은 무릎을 꿇은 채 조여정에게 트로피를 건네는 포즈를 취해 눈길을 모았다. 트로피를 바라보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하는 조여정의 모습도 차례로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역시 훌륭한 감독님, 멋진 배우님들", "축하, 축하, 계속 축하해요", "조여정님 '기생충'서 찰떡 연기 최고", "영화 잘보고 왔어요. 웃음이 백만불", "엄지 척, 영화 대박, 배우님들도 대박", "봉준호 감독님 존경합니다. 여정님 연기도 좋았습니다", "역시 봉 감독님, 송 배우님!"이라며 '기생충'을 향해 거듭 찬사를 보냈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5월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기생충'은 3일 하루 전국 관객 38만2452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갔다. 누적관객수 374만9373명으로, 손익분기점인 350만명을 넘기고 400만 관객 돌파를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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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여정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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