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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측 "윤종신 하차 맞다…하차시기 논의"(공식입장)
입력 2019-06-04 10:08  | 수정 2019-06-04 10: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MBC '라디오스타' 측이 MC 윤종신의 하차를 공식화했다.
'라디오스타' 관계자는 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윤종신이 프로그램을 하차하는 게 맞다. 제작진과 잘 상의됐다"며 "하차 시기는 좀 더 상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윤종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음악 프로젝트인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그간 진행해 온 방송 프로그램을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윤종신은 "재작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왔고 남은 기간 착실히 준비해서 올해 10월에 떠나보려 한다"며 "해왔던 방송들은 아쉽지만 그 전에 유종의 미를 잘 거두려 한다. 갑자기 떠나기 직전에 여러분께 알리는 건 도리가 아닌것 같아 이 즈음 이렇게 글 올린다"고 했다.
윤종신 소속사 미스틱팩토리 관계자 역시 "윤종신이 직접 인스타그램에 올린 그대로 올 가을 방송 하차가 맞다"며 "임박해 이야기하는 게 예의가 아니라는 판단에 미리 말씀드린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윤종신은 '라디오스타' 외에 JTBC '방구석 1열'에도 출연 중이지만 모든 방송을 하차한다고 밝힘에 따라 '방구석 1열' 역시 하차할 전망이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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