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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앱지스, 2019 바이오 USA 참가…"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입력 2019-06-04 09:21 

이수앱지스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컨퍼런스 '2019 BIO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미국바이오협회(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 주최로 매년 1100개 이상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산업 컨퍼런스다. 현지 시간으로 3일부터 나흘간 진행된다. 전 세계 74개국 이상에서 1만6000명 이상의 제약·바이오 관련 인사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수앱지스는 매년 바이오 USA에 참가해 파이프라인을 홍보하고 있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신약후보 및 바이오시밀러의 공동 개발 파트너와 기존 출시 제품의 글로벌 상업화 파트너까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도출과 기술이전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도 행사 기간에 이미 몇 차례 논의를 진행한 기존 기업들 외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1대 1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해 파트너십 구축과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올해 초 ErbB3 타깃 항암 신약 'ISU104'의 임상 1상 Part 1 시험이 종료돼 안전성을 확보했고 3분기 내 효능을 평가하는 Part 2 환자 투약을 앞두고 있는 만큼 ISU104에 대한 여러 형태의 비즈니스 가능성을 열어두고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동 연구개발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수앱지스는 이밖에 임상 2상 단계의 B형 혈우병 신약후보 'ISU304',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ISU305' 등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또 국내외에서 판매하고 있는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과 파브리병 치료제 '파바갈'도 현재 유럽 등 선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반기 글로벌 임상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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