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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신동미 "허규♥, 돈은 내가 벌어올게"…최고 시청률 6.9% ‘최고의 1분’
입력 2019-06-04 08: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이 굳건한 월요 심야예능 1위를 지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너는 내 운명은 평균 시청률 1부 5.9%, 2부 6.1%를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상승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2049 타깃시청률 역시 동시간대 1위였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9%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박효주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결혼 5년차 부부의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박효주는 최근에 장거리 부부를 끝냈다. 아이를 낳다보니 포항에 있던 남편이 서울로 올라오게 됐다”면서 제 2의 신혼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윤상현♥메이비는 한의원을 찾아 체열분포도를 측정한 결과, 두 사람 모두에게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 상황이었다. 특히 메이비는 겉으로 내색은 안하지만, 속으로 스트레스가 쌓인 상태였다. 윤상현은 아무 얘기를 안 하면 모른다”고 답답해했고 메이비는 속에 담아둔다기보다 금방 잊어버린다”고 말했다. 이후 부부는 처방받은 약재를 구입하기 위해 시장을 방문했고, 이어 보양식으로 닭발 먹방을 선보였다.

이밖에 신동미♥허규 부부는 분가 후 첫 집들이를 치렀다. 짐이 정리가 안 된 탓에 신동미는 "오늘 파티의 콘셉트는 신데렐라"라며 일꾼 세트 장갑과 두건을 친구들에게 건네 웃음을 자아냈고, 결국 말끔한 거실이 탄생했다. 이후 친구들과 본격적인 식사를 하게 된 신동미는 "허규가 가수와 뮤지컬로 고민할 때, ‘돈 많이 안 벌어도 된다. 네가 음악 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으니 내가 지원할 수 있는 만큼 지원해주겠다고 했다며 남다른 남편사랑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9%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또 신동미는 ‘욕지도 등대 프러포즈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신동미는 "등대에 도착했는데, '여기서 하늘을 보면 더 예쁘다'라고 앉으라하더니 남편이 내 어깨에 손을 올렸었다며 하늘을 보고 고개를 내렸는데 반지가 있더라. '나랑 결혼해 줄래?'하는데 눈물이 났다"고 말해 당시의 감동을 포현했다.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하지만 신동미는 "그때 남편이 '자기야, 왜 울어?'라고 하더라"라며 ‘감동 파괴 멘트를 덧붙여 허규의 못 말리는 엉뚱함을 폭로했다.
라이머♥안현모 부부는 ‘축가 듀엣을 전격 결성했다. 안현모의 친한 동생의 부탁으로 축가를 하게 된 부부는 박정현의 ‘달아요를 선곡해 맹연습에 돌입했고, 그 과정에서 안현모는 눈시울을 붉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안현모는 라이머의 랩을 듣더니 ”프러포즈 해줄 때 이렇게 랩을 해주지 않았냐고 덧붙였다. 결혼식 당일까지 축가 연습에 몰두한 안현모와 라이머는 각각 보컬과 랩 파트를 완벽히 소화하며 감동의 축가를 선사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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