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휠라코리아, 단기 우려 속에 양호한 실적세"
입력 2019-06-04 08:19 

신한금융투자는 4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전체 실적의 80% 이상가 환율에 좌우되기 때문에 최근 원/달러가 상승하는 것은 단기 실적에 우호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휠라코리아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14.8% 증가한 9069억원으로 예측된다. 부문별 증감률은 미국이 66.6%, 국내 25.9% 수준이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가는 지난 20일 연중 고점 대비 12.1%, 5월 이후 8.5% 하락했다"면서 "지난 15일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10% 이상 상승했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최근하락은 계속 진행된 고성장의 단기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휠라코리아의 연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3%, 25.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과거 대비 다소 낮아진 성장률이나 양호한 흐름은 유지 중"이라며 "실적 우려는 제한적으로 예상 실적과 최근 주가 하락 감안 시 투자 매력도는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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