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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세네갈 8강 진출...우크라이나도 파나마 대파 [U-20]
입력 2019-06-04 07:41 
에콰도르의 8강 진출을 이끈 동점골 주인공 알바라도 모습. 에콰도르가 U-20 16강전서 우루과이에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U-20 월드컵 공식 SNS 캡처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에콰도르와 세네갈, 우크라이나가 8강에 진출했다.
에콰도르는 4일(한국시간) 루블린 아레나에서 열린 2019 U-20 월드컵 16강 우루과이전서 3-1로 승리했다. 선제골을 내줬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었다. 에콰도르의 역대 대회 첫 8강 진출이다.
에콰도르는 전반 11분 만에 우루과이 아라우조에게 선취골을 허용했다. 일격을 내주고 말았지만 에콰도르는 20분 뒤인 전반 31분 알바라도가 PK찬스를 침착하게 골로 연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후반전은 다소 소강상태가 이어졌으나 에콰도르가 균형을 깼다. 후반 30분 퀸테로가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에 성공했다. 이어진 후반 37분에는 동점골의 주인공 알바라도가 슈팅 도중 상대 핸드볼을 이끌며 또 한 번의 PK찬스를 얻어냈다. 그리고 플라타가 이를 골로 연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한편 또 다른 16강 매치업서는 세네갈이 나이지리아를 2-1로 제압했다. 세네갈은 사냐가 전반 36분 선제골을 기록한 뒤 전반 종료직전 니아네가 추가골을 넣는다. 세네갈은 후반 한 골을 허용했지만 추가실점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세네갈은 대진상 한국이 일본을 꺾고 8강에 오르면 맞붙게 된다.
우크라이나도 파나마를 4-1로 대파하고 8강에 올랐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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