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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프먼-헤이더, 이달의 구원 투수 선정
입력 2019-06-04 06:59 
채프먼과 헤이더가 이달의 구원 투수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 좌완 아롤디스 채프먼과 밀워키 브루어스 좌완 조시 헤이더가 2019년 5월 이달의 구원 투수에 선정됐다.
두 선수는 4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이달의 구원 투수에 뽑혔다. 체프먼은 통산 네 번째 수상이며, 양키스 소속으로는 두 번째 수상이다. 그는 마리아노 리베라(2008년 4월, 2009년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달의 구원 투수에 선정된 선수가 됐다. 헤이더는 두 번째 수상이며, 지난해 9월 코리 크네블에 이어 처음으로 이 상을 받은 밀워키 선수가 됐다.
채프먼은 5월 한 달 12경기에 등판, 0.7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18탈삼진 11세이브를 기록했다. 5월 10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서 도밍고 산타나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것이 유일한 자책점이었다.
13경기 연속 세이브 성공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채프먼은 지난해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11세이브 이상, 평균자책점 0.80 이하의 월간 성적을 남겼다. 양키스에서 이같은 성적을 남긴 것은 리베라(1999년 8월, 2004년 6월)에 이어 두 번째다.
그는 5월 26일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경기에서 세이브를 기록, 통산 250세이브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37번째, 쿠바 출신으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헤이더는 5월 한 달 10경기에 등판, 12 2/3이닝을 던지며 단 한 점만 허용, 0.71의 평균자책점을 기로했다. 세이브는 6개를 기록했고 4볼넷 21탈삼진을 기록했다.
4월 한 달 평균자책점 3.68(14 2/3이닝 6자책)로 부진했던 그는 5월 반등에 성공하며 수상의 영광까지 안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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