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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멤버 9인으로 앨범 활동→팬덤 “강인·성민 퇴출”(종합) [M+이슈]
입력 2019-06-04 03:01 
슈퍼주니어 정규 9집 활동 / 사진=DB
그룹 슈퍼주니어가 전원 군필자가 되면서 정규 앨범 활동을 예고했다. 이에 팬덤 엘프(E.L.F)는 성명문을 발표하며 멤버 강인, 성민에 관해 영구 퇴출을 요구했다.

슈퍼주니어 소속사 레이블SJ 측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슈퍼주니어 정규 9집 앨범은 멤버들과의 논의 끝에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시원, 은혁, 동해, 려욱, 규현 9인이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강인과 성민에 대해 팀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강인과 성민은 향후 별도의 개인 활동으로 인사드릴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팬덤 측에서는 강인, 성민에 관해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날 팬덤 엘프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슈퍼주니어 내 강인과 성민의 영구 퇴출을 요구한다”라고 성명문을 발표했다.

슈퍼주니어 성민 사진=DB

엘프는 슈퍼주니어 전체 이미지 실추를 우려해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소속사의 명확한 입장표명이 나올 때까지 무기한으로 슈퍼주니어 및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모든 활동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여론은 단순히 두 사람을 향해있지 않았다. 앞서 반려견 사고가 있었던 최시원은 KBS2 드라마 ‘국민 여러분으로 복귀했으며 앞으로 있을 슈퍼주니어 정규 9집 앨범에도 참여한다. 이에 누리꾼들은 왜 최시원은 조용히 복귀하냐”라며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강인은 지난 2009년 폭행 사건에 연루, 같은 해 10월 음주 뺑소니 사고, 2016년 또 한 번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인해 입건된 바 있다. 자숙의 시간을 갖던 그는 웹드라마 ‘미래에게 생긴 일에 출연한다. 이와 관련해 레이블 SJ 측은 제작사에서 캐스팅 제안을 받고 출연하게 됐다. 다만, 현재까지 별도의 차기작과 다른 공식적인 활동은 예정되어 있지 않다”고 알렸으나 다시 발표한 공식 입장에서는 앞으로 개인 활동을 보일 것으로 추측된다.

슈퍼주니어 강인 사진=DB

성민 또한 2014년 배우 김사은과 결혼하는 과정에서 소통의 부재로 인해 ‘팬 기만 논란이 일었다. 이에 그는 2017년 발매된 슈퍼주니어 정규 8집 앨범에 참여하지 못했으며 이번에도 참여하지 못한다.

여러 상황 속에서 팬덤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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