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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정형돈, 타일러 저격 "본인 나라부터 먼저 공부해라"
입력 2019-06-03 21: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정형돈이 '최강 브레인' 타일러를 약올렸다.
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정형돈이 타일러를 저격했다.
이날 타일러는 책을 추천해 달라는 말에 한국의 민족사를 다룬 어려운 책을 술술 이야기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고개를 숙이고 딴청을 피웠고, 김성주는 "괜히 물어봤다"고 후회했다.

정형돈은 타일러에게 "정작 본인의 나라에 대해서는 얼마나 아는지?"라고 물으며 "에이브러햄 링컨이 대통령 전에 했던 직업이 뭔지 아냐"고 물었다.
타일러는 눈을 휘둥그레 뜨고 "몰라요"라고 답했다. 정형돈은 "몰라요?"라고 얄밉게 웃었고, 김숙과 민경훈은 "답이 뭐였지?"라고 당혹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정형돈은 "한국 민족주의 아시는 분이. 만약에 이거 모르면 오바야"라며 타일러를 저격했다. 그러면서 정답이 '레슬링 선수'라고 말했다.
이에 타일러가 "아 진짜요? 몰랐다"라며 감탄하자, 정형돈은 "그것부터 먼저 공부하고"라고 으스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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