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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가수 에놉, 밴드 솔루션스 박솔이었다
입력 2019-06-03 17: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밴드 솔루션스 보컬 박솔이 ENOB(에놉)이라는 이름으로 데뷔 싱글 'DEJA VU'를 발매했다.
솔루션스는 지난 2012년 결성, 영미 팝 밴드를 연상시키는 음색과 ‘퓨쳐팝이라는 독특한 음악장르로 주목을 받은 팀이다. 2016년 10월 미국 투어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동아시아 4개국을 대표하는 밴드와 함께 Far East Union 4개국 서킷 투어, 스페인 프리마베라 사운드에 참여하는 등 국내및 해외의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이 중 멤버 박솔은 2019년 새로운 이름으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에놉은 솔루션스의 록 음악과는 다른 몽환적이고 Chill한 사운드를 가진 PB R&B 스타일을 통해 기존과는 다른 모습으로 변신을 시도했다.
타이틀곡 '데자부'는 힙합 크루 '우주비행'의 래퍼 최엘비가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에서 정통 디스코/소울 음악을 선보였던 나잠 수가 믹스 및 마스터링 엔지니어로 참여해 음악의 깊이를 한층 더 살렸다.
에놉은 데뷔 싱글 'DEJA VU' 발매 이후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 솔루션스도 복귀를 앞두고 있어 올 한 해 솔로와 밴드를 병행하며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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