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세청 "연예인 144명 세무조사 진행중"
입력 2008-10-10 12:01  | 수정 2008-10-10 14:01
국세청이 수십억 원대 소득금액을 누락한 연예인 144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김갑순 서울지방 국세청장은 오늘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백재현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7월 연예기획사들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일부 연예인들이 소개업자들을 통해 유흥업소 등에 출연하면서 받은 소득금액 가운데 상당액을 탈루한 정황을 잡고 국세청에 이를 통보했습니다.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벌이는 144명의 연예인이 탈루한 것으로 의심되는 소득은 83억 5천만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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