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원 청와대 경제수석은 "약 2천400억 달러의 외환 보유고는 장식용이 아니다"라며 "외환 보유고는 필요할 때 분명히 쓴다"고 밝혔습니다.
박 수석은 현대경제연구원이 주최한 밀레니엄포럼에서 "그 돈은 필요할 때 쓰라는 것이고 또 그렇게 할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또 박 수석은 "지금과 IMF 외환위기 때와의 결정적 차이는 그땐 구제금융을 해줄 곳이 있었는데 지금은 외화를 보충해주고 불을 꺼주는 소방서에 불이 났다는 점"이라며 "바깥의 누구를 믿을 수 없으니 더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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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수석은 현대경제연구원이 주최한 밀레니엄포럼에서 "그 돈은 필요할 때 쓰라는 것이고 또 그렇게 할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또 박 수석은 "지금과 IMF 외환위기 때와의 결정적 차이는 그땐 구제금융을 해줄 곳이 있었는데 지금은 외화를 보충해주고 불을 꺼주는 소방서에 불이 났다는 점"이라며 "바깥의 누구를 믿을 수 없으니 더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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