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한나라당은 코바코, 즉 한국방송광고공사 외에 오는 2009년 이후 방송광고 판매 대행사인 민영 미디어렙을 신설키로 했습니다.
당정은 오늘(10일) 임태희 정책위의장과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 정책위 관계자는 "코바코는 일단 그대로 두고 민영 미디어렙을 신설하도록 의견을 모았다"면서 "다만 오는 2009년까지 민영 미디어렙 신설에 따른 종교방송과 지역방송에 대한 대책을 먼저 마련키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상업적 기반이 취약한 종교방송과 지역방송이 민영 미디어렙 신설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정책 추진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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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은 오늘(10일) 임태희 정책위의장과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 정책위 관계자는 "코바코는 일단 그대로 두고 민영 미디어렙을 신설하도록 의견을 모았다"면서 "다만 오는 2009년까지 민영 미디어렙 신설에 따른 종교방송과 지역방송에 대한 대책을 먼저 마련키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상업적 기반이 취약한 종교방송과 지역방송이 민영 미디어렙 신설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정책 추진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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