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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태어나기 전 유행했던 뉴잭스윙 장르 도전, 어렵지 않았다"
입력 2019-06-03 16:25 
제공|플라네타리움 레코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싱어송라이터 준(JUNE)이 자신이 태어나기 전 유행했던 뉴잭스윙 장르에 도전한 배경을 밝혔다.
준은 3일 오후 서울 서교동 벨로주에서 정규 1집 'Todays(투데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타이틀곡 '오늘밤은,'은 8~90년대 유행했던 뉴 잭 스윙 장르를 준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R&B와 힙합이 적절히 섞인 강렬한 비트가 인상적이며, 혼자 있기 싫은 준의 마음을 가사에 담아냈다.
90년대 초반 유행한 뉴잭스윙, 시티팝 장르에 도전한 데 대해 준은 "내가 태어나기 전 유행한 뉴잭스윙 장르를 시도해봤다. 어릴 때 듣고 자란 음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이전 앨범의 시티팝 장르도 그렇고 좀 더 레트로한 앨범을 만들고 싶어 시도하게 됐다"고 말했다.

96년생인 준은 "어려운 점은 특별히 없었다. '뉴트로'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는데 나도 뉴트로 감성과 레트로 감성을 섞으려 노력했다. 부모님의 영향이 컸던 것 같다. 어릴 때부터 신스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많이 들려주셨다"고 말했다.
앨범에는 준이 느낀 하루를 정리한 곡들이 담겼다. 뉴 잭 스윙 장르의 타이틀곡 '오늘밤은,'과 함께 '6AM', 'Good Morning (Feat. 빌런)', 'Welcome Home', 'For', 'Waltz (Feat. 가호)', 'Letter (Feat. 모티, 정진우)', '꿈속에서 (Heaven)', '12AM', 'The way you feel inside (Band Ver.)' 등 컨템퍼러리 R&B, 소울 팝 발라드, 재즈 분위기의 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됐다.
준은 이날 오후 6시 첫 정규 앨범 Todays(투데이즈)를 발표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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