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송용덕 롯데 부회장,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동참
입력 2019-06-03 16:17 
ㅇ송용덕 부회장이 1일 플라스틱프리챌린지에 동참하기 위해 롯데월드타워를 배경으로 롯데그룹 호텔&서비스BU 임직원들과 함께 머그컵, 텀블러를 사용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 롯데호텔]

송용덕 롯데그룹 부회장(호텔&서비스BU장)이 릴레이 친환경 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Plastic Free Challenge)'에 동참했다.
롯데그룹 호텔&서비스BU는 송용덕 부회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텀블러와 머그컵 등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고, 이를 1일 롯데호텔 공식 페이스북에 인증했다고 3일 밝혔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 기획한 플라스틱 저감 캠페인이다. 텀블러를 사용하는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건당 1000원이 적립되고, 이 적립금으로 제작한 텀블러 판매 수익금을 제주도 환경보전활동과 세계자연기금에 기부하게 된다.
송용덕 부회장은 미래에셋대우 조웅기 부회장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고, 다음 주자로 이원준 롯데그룹 유통BU장(부회장)과 신달순 용평리조트 대표를 지목했다.

송 부회장은 "생활 속 작은 습관으로 건강한 지구를 만들어 다음 세대에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며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롯데그룹 호텔&서비스BU가 선도적으로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하고, 임직원들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제품을 이용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롯데 호텔&서비스BU 소속 계열사들은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친환경 캠페인 'Re:think(리 띵크)'를 통해 플라스틱, 비닐 등 사용을 최소화하고 식음과 객실에 친환경 시스템을 도입했고, 롯데월드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플라스틱 폐기물로 발생하는 피해와 예방법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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