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6월 중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동 135-4번지 일대에 '신천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대구 동구 신천동 193-1번지 일원에 지어지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84㎡ 단일면적, 552세대 규모다.
신천동은 지난 2016년 개장한 복합 환승센터를 중심으로 대규모의 백화점,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서면서 대구 대표 랜드마크가 된 동대구역이 가깝다.
단지에서는 대구지하철 1호선 신천역과 동대구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동대구역에 위치한 복합환승센터를 통해 KTX를 비롯해 SRT, 고속버스, 시외버스 등 광역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동대구역 인근은 복합환승센터 개관과 함께 신세계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등 대규모 쇼핑시설도 함께 들어서면서 대구의 새로운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다.교육시설로는 신천초등학교가 있다.
단지 앞으로 대구의 새로운 도시철도 사업인 엑스코선이 계획 중이다. 지난해 8월 예비 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오른 엑스코선 건설사업은 올해 예비 타당성조사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성구민운동장에서 이시아폴리스까지 연결되는 엑스코선이 개통하면, 대구 북부 지역과의 연계성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와 가까운 수성구의 경우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어 있어 소유권 등기이전 시까지 전매할 수 없는 반면, 동구는 당첨자 발표 이후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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