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1787억원 규모 평택동부 고속화도로 공사 도급계약 체결

한라는 지난 달 31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평택동부도로 주식회사(사업시행법인)와 1787억원 규모의 평택동부 고속화도로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은 같은 날 평택시와 평택동부도로(대표사 한라)간 체결한 '평택동부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약에 따른 것으로, 한라 외에 한진중공업, 한동건설도 건설출자자(CI)로 참여한다.
평택동부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은 경기도 평택시 죽백동부터 오산시 갈곶동까지 약 15.77㎞를 연결하는 자동차전용도로(왕복 4~6차로)를 놓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며, 운영기간은 개시일 이후 30년간이다.
한라는 생활형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예비타당성 면제 지원 사업은 물론 민자 SOC 분야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