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레일, 3일 하반기 채용 시작…1230명 블라인드 선발
입력 2019-06-03 15:2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코레일이 2019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1230명을 공개 채용한다.
사무영업, 운전, 차량, 토목, 건축, 전기통신 등 총 6개 분야로 일반 공채 1000명, 고졸자 공채 230명이다.
직무별로는 사무영업 61명, 운전 29명, 차량 342명, 토목 371명, 건축 62명, 전기통신 365명을 모집한다.
성별, 연령, 학력 등 직무와 관련 없는 항목을 배제한 블라인드 방식의 채용이 진행되며, 사무영업 수송 분야는 현장 근무 특성을 반영해 실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전국 5개 권역별 채용을 하는 등 지역 인재 채용에도 앞장선다.
또 사회형평적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채용을 별도로 시행할 계획이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객관적이고 투명한 채용으로 역량 있는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며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등에 대한 사회형평적 채용을 늘려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원 희망자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오는 5일 오후 2시까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코레일은 상반기 신입사원 최종합격자 중 사무영업, 차량, 전기통신 부문 신입사원 522명에게 지난달 31일 임명장을 수여했다.
상반기 채용 인원 중 운전, 토목, 건축 분야는 분야별 기본 실무와 현장직무 교육을 거쳐 오는 6월 말 임용될 예정이다.
코레일 상반기 채용에는 총 1448명 모집에 4만8821명의 지원자가 몰려 34: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장원택 코레일 인재경영실장은 "코레일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철도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코레일을 함께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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