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볼트EV 36개월 무이자 그랜드체로키 1300만원 할인
입력 2019-06-03 15:15 

이달 들어 국내 완성차 브랜드는 물론 수입차 브랜드들이 파격적인 구매 혜택을 선보이며 판매 확대에 나서 눈길을 끈다. 한국GM은 전기차 볼트EV 36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지프는 이달 중 그랜드 체로키 가솔린 오버랜드 모델을 구매하면 최대 1310만원을 깎아준다.
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이달 계약하는 고객들에게 선수금과 이자가 모두 없는 36개월 '더블 제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에 선보인다. 말리부 디젤과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최장 48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볼트EV는 올해 최초로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쿼녹스, 임팔라 역시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백범수 한국GM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통상 차량 금액의 최대 30%까지 차지하는 선수금과 이자를 모두 없앤 '더블 제로' 무이자 할부는 고객에게 그야말로 최고의 혜택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지프는 전국 17개 전시장에서 동시에 최대 1300만원 할인 또는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 바우처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
지프의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SUV)인 그랜드 체로키 가솔린 오버랜드 모델은 최대 1310만원을 할인해 5630만원에 판매한다. 디젤 오버랜드와 서밋 모델은 최대 88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4월 출시 이후 수입 소형 SUV 1위 자리에 오른 뉴 지프 레니게이드 부분변경 모델은 최대 240 만원을 깎아준다. 베스트셀링 중형 SUV 모델인 체로키 가솔린 모델은 최대 450만원, 새로운 디젤 모델은 최대 470만원 할인해 판매한다.
쌍용차는 이달 중 G4 렉스턴 구매 고객에게 개별소비세 전액을 지원한다. 7년 이상 노후차를 보유하고 있다면 G4 렉스턴 50만원, 렉스턴 스포츠(칸 포함) 30만원, 코란도·티볼리 20만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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