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결제 후 영수증, 이용대금명세서까지 카카오페이로~"
입력 2019-06-03 14:08 
[사진 제공 =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자사 청구서 서비스에 '영수증'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종이 고지서를 카카오톡으로 받아 납부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청구서'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 제고 뿐 아니라 우편 발행 비용 절감 및 환경 보호에 기여하며 '종이 없는 사회' 실현에 앞장서왔다.
이번에 추가한 '영수증'은 별도 인증 절차 없이 카카오페이 안에서 여러 카드사의 결제 영수증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청구서 서비스에 신규 기능이 더해지면서 사용자들은 카드 이용대금명세서 뿐 아니라 영수증도 카카오페이로 편리하게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영수증을 신청하면 카드 결제 시 종이 영수증과 동일한 형태의 전자 영수증이 제공된다. 결제 승인 영수증과 취소 영수증 모두 자동 보관된다. 종이 영수증을 따로 보관하거나 카드사 홈페이지에 로그인해 출력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크게 개선했다.

카드마다 결제 영수증을 각각 관리할 필요 없이 일별·월별로 누적된 금액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특정 카드사의 영수증만 별도 확인할 수도 있다.
신청 방법도 간단하다. 카카오톡 '더보기' > '카카오페이' 홈 > '영수증'을 선택하거나 '카카오페이 청구서' 내 상단 탭에서 약관 동의만 하면 바로 신청된다. 한 번 추가된 카드사는 카드를 재발급 받아도 자동으로 연결된다.
카드사는 가장 먼저 연동 개발을 마친 신한카드부터 시작한다. 하나카드와 롯데카드도 곧 추가되며, 제휴사는 계속 확대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