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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결장…베로나는 세리에 A 승격
입력 2019-06-03 07:26 
이승우의 소속팀 헬라스 베로나가 세리에A로 올라간다. 사진=베로나 SNS 캡처.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승우의 소속팀 헬라스 베로나가 세리에A 승격에 성공했다.
베로나는 3일 오전(한국시간) 홈인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마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시타델라와 2018-19 이탈리아 세리에B 승격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0로 승리했다.
이로써 베로나는 1, 2차전 합계 3-2로 앞서 다음 시즌 세리에A 무대로 승격하게 됐다.
이날 이승우는 벤치를 지켰다. 지난 1차전에서 0-2로 패한 베로나는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몰아쳤고, 전반 27분 마티아 자카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1-0으로 마친 베로나는 후반에도 공세를 멈추지 않았고, 산토스 마토스와 지암파올로 파치니를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22분 시타델라의 루카 파로디가 경고누적으로 퇴장하며 더욱 흐름은 베로나 쪽으로 흘렀다. 마침내 후반 24분 사무엘 디 카르미네가 베로나의 골망을 흔들어 합계 스코어에서 균형을 맞췄다.
베로나의 공세는 더욱 거세졌다. 후반 32분 시타델리의 페데리코 프로이아까지 퇴장을 당하면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결국 베로나는 후반 38분 카림 라리비가 파치니의 도움을 받아 골문을 뚫으며 극적으로 승격에 성공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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