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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MBN 뉴스8 주요뉴스
입력 2019-06-02 19:30  | 수정 2019-06-02 19:36
▶ "상황 진전 없어"…추돌 직후 '후진'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실종자 구조작업이 이렇다 할 진전을 보이지 못하는 가운데 침몰한 '허블레아니'가 사고를 당할 때의 모습이 담긴 새로운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유람선을 추돌한 크루즈선이 사고 전에 갑자기 오른쪽으로 방향을 트는 장면과 사고 직후 후진하는 모습이 선명하게 포착됐습니다.

▶ 여야 담판회동 또 결렬…입장차 여전
국회 정상화를 위해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담판회동을 가졌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또다시 빈손으로 헤어졌습니다.
추경안 처리가 시급하다면서 내일 단독으로라도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하겠다던 민주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 전 남편 살해 시인…시신은 오리무중
제주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30대 여성이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하지만, 살해 이유와 시신 유기 장소, 공범 여부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아 수사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KAL기 폭파, 안기부 문건 추가 공개"
1987년 대한항공 KAL기 폭파사건 직후 국가안전기획부가 주범 김현희와 북한의 연계 여부를 조사한 문건을 추가로 공개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이른바 '무지개 공작'이라 불리는 해당 문건에는 안기부가 KAL기 폭파 사건을 당시 대통령 선거에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계획이 담겼습니다.

▶ 250억대 도박판…"1천만 원까지 베팅"
오피스텔을 빌려 불법 파워볼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하루 15만 원으로 제한된 베팅금액을 1천만 원까지 높여 회원들을 끌어 모았는데, 사이트 판돈 규모는 무려 250억 원이나 됐습니다.
MBN이 단독 보도합니다.

▶ 웸블리 점령한 BTS…홀로 빛난 손흥민
방탄소년단이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6만여 명의 팬들 앞에서 K팝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손흥민은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풀타임을 뛰며 선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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