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선우(25, 삼천리)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연장 접전 끝에 하라 에리카(20, 일본)에 패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두 번째 준우승이다.
배선우는 2일 일본 시즈오카현 그랜디 하마나코 골프클럽(파72, 6560야드)에서 열린 JLPGA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총상금 8000만엔)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하면서 하라 에리카와 연장전을 펼쳤다.
연장 2차전에서 배선우는 4미터 버디퍼트를 놓친 반면 하라는 버디퍼트를 잡아내면서 치열했던 승부가 결정났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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