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전자 미 시장에 LG V50 5G 출시
입력 2019-06-02 14:57 

LG전자가 미국에 5G 스마트폰 LG V50 씽큐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이동통신사 스프린트를 통해 LG V50 씽큐 판매를 시작했다. 한국을 제외하면 글로벌 첫 출시다. 애틀랜타, 캔자스시티, 댈러스, 휴스턴을 시작으로 시카고, LA, 뉴욕, 피닉스, 워싱턴D.C 등 스프린트의 5G 통신환경이 구축되는 9개 도시에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 영국, 호주 등 5G 통신환경이 구축되는 글로벌 주요 국가에 LG V50 씽큐를 순차 출시한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북미 스마트폰 시장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소폭 성장해 연간 1억 6000만 대 규모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지난해 5년 연속 두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애플(37.7%)과 삼성전자(26.4%)에 이어 3위(15.8%) 자리를 지켰다.
이연모 LG전자 MC사업본부 전무는 "최고 수준의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LG V50 씽큐를 앞세워 새로운 모멘텀을 맞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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