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시작하자 페널티킥을 허용한 게 뼈아팠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앞에서 좌절한 토트넘 홋스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리버풀에 허용한 페널티킥을 승부처로 꼽았다.
토트넘은 2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0-2로 완패하고 말았다. 첫 우승 도전이었지만, 말 그대로 도전으로 끝났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30초 만에 무사 시소코가 핸드볼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가 페널티킥을 득점했고 후반 42분 교체 투입된 디보크 오리기가 추가골을 넣으며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도 UEFA와 가진 인터뷰에서 경기 시작 30초 만에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실점했다. 그것이 플레이를 완전히 바뀌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페널티킥 허용)은 심리적으로 큰 영향을 준다”며 팀이 영향을 받았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정상적인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큰 경기에서 변수가 많을 수 밖에 없다는 의미였다.
물론 토트넘은 경기 초반의 실점으로 흔들렸지만, 점차 안정을 찾으며 공격을 펼치기 시작했다. 포체티노 감독도 팀에 힘든 순간이었지만 후반전에는 경기를 지배할 수 있었다”면서도 우리는 동점골을 넣을 것 같았지만 경기 막판 다시 실점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리버풀에 축하하고 우리는 계속해나갈 것이다”라고 리버풀에 대한 축하 인사를 잊지 않았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작하자 페널티킥을 허용한 게 뼈아팠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앞에서 좌절한 토트넘 홋스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리버풀에 허용한 페널티킥을 승부처로 꼽았다.
토트넘은 2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0-2로 완패하고 말았다. 첫 우승 도전이었지만, 말 그대로 도전으로 끝났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30초 만에 무사 시소코가 핸드볼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가 페널티킥을 득점했고 후반 42분 교체 투입된 디보크 오리기가 추가골을 넣으며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도 UEFA와 가진 인터뷰에서 경기 시작 30초 만에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실점했다. 그것이 플레이를 완전히 바뀌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페널티킥 허용)은 심리적으로 큰 영향을 준다”며 팀이 영향을 받았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정상적인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큰 경기에서 변수가 많을 수 밖에 없다는 의미였다.
물론 토트넘은 경기 초반의 실점으로 흔들렸지만, 점차 안정을 찾으며 공격을 펼치기 시작했다. 포체티노 감독도 팀에 힘든 순간이었지만 후반전에는 경기를 지배할 수 있었다”면서도 우리는 동점골을 넣을 것 같았지만 경기 막판 다시 실점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리버풀에 축하하고 우리는 계속해나갈 것이다”라고 리버풀에 대한 축하 인사를 잊지 않았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