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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다음 목표? 계속해서 공연할 수 있었으면” [BTS in 런던]
입력 2019-06-02 02:27 
그룹 방탄소년단. 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런던(영국)=이다겸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다음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밝혔다.
1일(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내 컨퍼런스룸에서는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SPEAK YOURSELP)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지민은 방탄소년단의 다음 목표에 대해 계속해서 공연을 하다 보니까 문득 '우리가 언제까지 이런 공연을 하게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과 좋은 음악과 시너지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오랫동안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유지해나가는 것이 지금의 목표가 아닐까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이홉은 이제는 건강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 건강을 잘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음 목표 역시 건강이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뷔는 곧 한국에서 팬미팅이 있다. 예쁘고 멋진 무대로 기다리시는 아미분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웸블리 공연은 지난 5월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화려하게 포문을 연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 투어의 유럽 첫 무대다. 방탄소년단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1일과 2일 이틀 동안 총 12만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웸블리 입성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최대 9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스타디움인 이곳은 그간 퀸, 비틀즈, 마이클 잭슨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공연이 열린 곳이다. 방탄소년단은 뮤지션들에게 ‘꿈의 무대로 통하는 웸블리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치는 최초의 한국 가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는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에 이어 6월 7일과 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7월 6일과 7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7월 13일과 14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로 이어진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 웸블리 공연은 한국 시간으로 2일 오전 3시 30분부터 네이버 브이라이브 플러스(VLIVE+)를 통해 유료 생중계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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