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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2년 만에 태극마크…권창훈 대체자로 발탁
입력 2019-06-01 20:43 
김보경은 2017년 10월 이후 2년 만에 A대표팀에 발탁됐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김보경(30·울산 현대)이 2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파울루 벤투 A대표팀 감독은 경추 골절로 6월 A매치 소집 명단에서 빠진 권창훈(25·디종 FCO)을 대신해 김보경을 선발했다.
김보경은 2017년 10월 유럽 원정 A매치 이후 첫 국가대표 발탁이다. 2017년 10월 10일 모로코전까지 A매치 36경기에 출전해 4득점을 기록했다.
김보경은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의 주역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올해부터 울산 유니폼을 입은 뒤 부활했다.
1일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전 쐐기골까지 13경기 5득점 4도움을 올렸다. 김보경의 활약에 힘입어 울산은 K리그1 단독 선두(승점 33)에 올라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 진출했다.
한편, A대표팀은 오는 7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호주,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평가전을 갖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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