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한상진, 김석훈 결혼 축하 “20년 만에 떠는 모습 처음 봤다”
입력 2019-06-01 19: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한상진이 김석훈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며 결혼을 축하했다.
한상진은 1일 자신의 SNS에 어릴 적부터 같은 동네 살고 같은 교회 다닌 형. 내 첫 주인공이었던 연극 연출님이셨고, 지방 공연 가서 조명 가르쳐 주고 무대 세팅 가르쳐 주고 핀 조명 타이밍 못 맞춰서 ‘죄송해요라고 해도 감자탕 잘 사주던 형"이라며 오래된 인연을 밝혔다.
그러면서 어느 날 갑자기 오디션으로 홍길동 캐스팅 되고 집 가깝고 운전 할 줄 아는 동생이 나라고 ‘같이 다니자. 너 내 매니저 해볼래? 그렇게 시작된 6개월간의 매니저 한실장 시절..22살의 막막한 무명 배우이자 매니저였던 내 장래 생각해주며 연기와 인생을 가르쳐주던 형”이라며 그 형이 장가를 가는데 20년 만에 형이 떠는 모습을 처음 봤다. 김석훈은 제가 아는 사람 중 가장 선하고 할 말 해주던 동네 형. 축하해요. 행복하세요! 형!”이라고 과거 추억을 떠올리며 앞날을 축복했다.
김석훈은 오늘(1일) 오후 서울 모처의 교회에서 비연예인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