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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5월까지 승패 차 +6…류중일 감독 “잘 버티는 중”
입력 2019-06-01 15:08 
LG는 5월 마지막 6경기에서 5승 1패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류중일 감독도 잘 버티고 있다고 평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LG가 공동 3위로 5월을 마쳤다. 월간 승패 차는 -2지만 1년 전보다 좋은 흐름이다. 류중일 LG 감독도 나쁘지 않다고 했다.
5월 31일 NC를 3-2로 꺾은 LG는 31승 25패를 기록했다. NC와 공동 3위에 올라있다. 승패 차는 +6. 1년 전 5월까지 승패 차는 +3(30승 27패)이었다.
선두 SK와 승차는 6경기다. 4월까지만 해도 1경기차였으나 크게 벌어졌다. LG의 5월 성적은 12승 14패다. 3연패 이상만 세 번이었다. 그렇지만 마지막 6경기에서 5승 1패를 거두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내리막길이 있으면 오르막길이 있는 법이다. 흔들렸던 마운드는 다시 안정감을 되찾고 있다. 차우찬, 류제국, 이우찬 등 국내 선발투수가 호투를 펼치는 데다 불펜도 견고해지고 있다.
여유는 없다. 방심하지 않는다. 1년 전 미끄러진 경험이 있다. 반환점도 돌지 않았다. 88경기가 남아있다. 갈 길이 멀다. 5위와 6위의 승차가 5.5경기지만 위아래가 충분히 바뀔 수 있다고 본 류 감독이다.
KIA는 감독 교체 후 11승 2패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삼성, kt, 롯데도 힘을 내고 있다.
류 감독은 잘 버티는 중이다. 월간 승패 차 +2를 만들기도 쉽지 않다. 이를 잘 지켜내야 한다”라고 밝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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