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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도 놀란 정정용호 “아르헨티나에 쇼크 줬다”
입력 2019-06-01 14:12 
한국은 아르헨티나를 꺾고 2019 FIFA U-20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16강에 진출하자 국제축구연맹(FIFA)도 놀랍다는 반응이다.
U-20 대표팀은 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티히에 위치한 티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F조 3차전에서 전반 42분 오세훈, 후반 12분 조영욱의 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아르헨티나와 같은 승점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밀렸다. 아르헨티나는 +4(득점 8, 실점 4), 한국은 +1(득점 3, 실점 2)다.
FIFA는 경기 후 한국의 승리 소식을 알리며 한국이 아르헨티나에 쇼크를 안기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전했다.
이어 아르헨티나는 동점골을 위해 압박했지만 나아지지 않았다. 조영욱의 두 번째 골이 터지자 한국의 승리에 대한 의심은 완전히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16강 상대는 숙적 일본으로 정해졌다. 한국은 오는 5일 오전 0시 30분 폴란드 루블린에서 숙명의 한일전을 치른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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